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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용어4

[경제용어]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 양적완화의 모든 것 [이하의 내용은 한국은행이 발행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바탕으로 작성함]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양적완화를 했다? 이 말의 의미와 각각의 개념에 대해서 좀 자세히 살펴보자. 1. 중앙은행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은 "독점적 발권력(화폐를 찍어내는 능력)"을 바탕으로 크게 다음과 같은 기능을 수행한다. 첫 번째로는 금융기관에 부족자금을 대출하는 "은행의 은행" 기능, 두 번째는 정부의 세입 및 세출을 관리하고, 필요시 부족자금을 대출하는 "정부의 은행" 기능, 세 번째로는 "통화량"과 "금리 조절"을 통해 물가안정 등 "거시경제의 안정을 도모"하는 "통화 정책" 기능과, 최종대부자의 기능(*주1), 거시건전성을 기능을 통해 "금융안정"에도 기여한다. 사실 중앙은행이 처음부터 위에서 언급한 기능을 모두.. 2020. 11. 24.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 [이하의 내용은 한국은행 발행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상장지수펀드(ETF/Exchange Traded Fund)란, 주식, 채권, 통화, 원자재 등의 가격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목표인 "인덱스펀드"의 지분을 거래소에 상장하여, 일반주식처럼 거래하도록 한 금융상품이다. 최초의 ETF는 S&P500(*주1) 지수 펀드로 1993년 1월에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매매되기 시작 하였고, 국내에서는 2002년 10월 KOSPI(*주2) 200을 추종하는 KODEX 200과 KOSEF 200 ETF의 매매가 개시되었다. 국내에서 ETF는 설정을 원하는 기관투자자가 지정참가회사(증권사)를 통해 설정에 필요한 주식바스켓을 집합투자업자(자산운용사)에 납입함으로써 발행된다. 이렇게 발행된 ETF가 거.. 2020. 11. 23.
[경제용어] 고용률과 실업률 [이하의 내용은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경제금융용어 700선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1. 고용률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집계된 "노동가능인구(15세 이상 인구)"에 대해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cf) 실업률은 경제활동 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고용률은 실업률의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기 때문에 고용통계에서 중요한 개념이다. 즉, 고용통계에서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는 실질적인 의미에서 실업자이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고 있음에 따라 이들이 늘어나면 "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어 체감하는 실업률과 차이를 느끼게 한다. 그러나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간의 이동 등에 따른 경제활동인구수 변동의 영향을 .. 2020. 11. 19.
경기, 경기동향지수(경기확산지수) [이하의 내용은 한국은행 발행 경제금융용어 700선을 참고하여 작성하였습니다.] 1. 경기(business conditions)란, 일상생활에서 경제적인 형편을 뜻하는 말로 자주 사용된다. 경기를 판단하는 방법으로는 생산, 투자, 고용, 수출 등 경제 각 부문의 여러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방법, 종합경기지표로 판단하는 방법, 기업가나 소비자들의 경기판단 및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의한 방법 등이 있다. (1) 기업 기업의 매출이 늘고 채산성(손익을 따져봤을 때 이익이 남을 여지가 있는 성질)이 좋아지면 경기가 좋다고 인식할 것이다. (2) 가계 임금이 인상되거나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가격이 올라 살림이 좋아지면 경기가 좋아졌다고 느낀다. (3) 국민경제 전체를 대상으로 볼 때 경기가 좋다는 것은 .. 2020. 1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