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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주식)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칠 big 이벤트들과 증시 전망

by 149c 2020. 10. 26.

계속되는 코로나 확진자와 수 증가와, 대선 이슈 그리고 부양책 타결 여부로 인해 미국 증시가 불안정한 국면에 있습니다. 국내 증시 또한 대내외적인 불안정성, 위와 같은 미 증시의 영향으로 인해 연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연일 하락을 이어가면서 78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도 10/12 2400선을 잠시 돌파하더니, 다시 하향하여 2350 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외인과 기관은 코스닥 비중을 줄이고, 코스피 중에서도 우량주 위주로 비중을 옮겨가는 추세로 보입니다.
적어도 미 대선이 끝날 때까지는, 불안한 모습이 계속 연출되면서 코스닥 및 코스피의 소형주는 하락, 코스닥 우량주 위주의 보합, 결국 코스피는 2350선에서 위아래로 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국 주식을 하시는 분들에겐 당연하겠고, 국내 주식 투자자분들도 미국의 증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금주 지켜봐야 할 이슈는 크게 네 가지입니다.

1. 미국 대통령 선거

선거일(11월 3일)이 불과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앞서고는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저력을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2016년 대선 때에도 여론조사에서 밀렸던 트럼프가, 결국 당선된 적이 있죠.
조 바이든 후보가 당선이 되다고 가정했을 때에도, 표 차이가 얼마나 나느냐도 이슈입니다. 선거 결과 바이든이 근소한 차이로 승리한다면, 트럼프가 불복 선언을 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2. 경기 부양책 타결 여부

 

미 정부와 민주당 간 경기 부양책 협상이 어떻게 될지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경기 부양책이 통과되지 않으리라 예상되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다만, 그 규모와 시기가 문제인데요, 부양책이 확정되면 증시엔 큰 호재입니다. 물론, 정치적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대선 전 타결이 쉽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다수 의견입니다.

3. 3분기 실적 발표

 

금주에만 3분기 실적 발표 기업이 1,000여곳을 넘습니다.
27일 마이크로소프트(MSFT), AMD를 필두로,
28일 보잉과 GE, Visa(V), 마스터카드 
29일 애플(AAPL), 아마존(AMZN) , 알파벳, 페이스북, 스타벅스
30일 엑슨모빌, 허니웰, 애브비 등으로 이어지죠.

MS는 링크드인, CRM, 특히 Azure의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47%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며,
AAPL은 아이폰 12 판매량 추세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AMZN은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0% 이상, 주당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8% 상승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위와 같은 주도주들의 실제 실적이 예상 실적을 상회하면 호재, 이에 미치지 못한다면 실망 매물들이 출회하여 주식 시장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모습이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4. 핵심 경제 지표

 

29일 발표될 예정인 미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은, 2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31.4%를 기록했는데, 3분기에는 31.8%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전문가들 평균). 예상치와 얼마나 차이가 발생할 지가 향후 증시 향방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결국 위와 같은 굵직한 이벤트들로 인해서, 변동성이 큰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이니, 예의주시 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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