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영화 "리틀 포레스트" /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주연 (결말 주의&반말주의)
오늘 리뷰할 영화는, 최근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주연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태리가 주연을 맡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다. ...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직장에서 치열하게 일하고, 집으로 돌아와서는 육아로 남은 에너지까지 모두 쏟아내고 나면, 그제서야 겨우 나만의 시간이 생긴다. 지칠 만큼 지쳐서 더 이상 짜낼 힘조차 없는 와중에도, 잠들기까지의 아주 짧은 이 시간조차, 나는 그 시간을 온전히 누릴 수가 없다. 100세 시대 아무런 준비없이 그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면, 그보다 더 큰 비극이 없을 것이라는 생각에. 나의 미래와 가족들을 생각하며, 감기는 눈을 억지로 떠가면서, 공부든, 자기계발이든, 자기관리든... 지금까지 그렇게 무엇인가를 계속해서 해왔다. 하지만, 그렇게 살아내도... 인생이 ..
2022.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