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현황 및 GTX A 역세권 수혜지역 집 값 현황 (연원마을 엘지)

지난 12월 17일.

정부에서는 전국적으로 36개 지역을 조정지역으로 신규 지정했습니다.

그에따른 풍선효과로 다시 서울 집값이 상승됐다고 합니다.

(물론 이런 핀셑 규제로 인해, 비규제지역의 집값이 상승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구요)

 

잠시 주춤했던 집값으로 인해, '슬슬 조정이 오려나?'라고 기대했던 것도 잠시...

강남 집값을 필두로 다시 상승 조짐이 보입니다.

 

전문가들 중에서는 내년에도 집값이 상승할 것이라 전망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사실 시장은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고들 하죠. 단지 대응할 뿐)

그러나 적어도 쉽게 떨어질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그러다보니, "못먹어도 고"..라고 실수요자들의 "패닉바잉"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세로 살다보니,

전세값은 미친듯이 오르지... 

집값 또한 덩달아 미친듯이 오르는 걸 눈으로 보고, 몸으로 겪었거든요.

 

전세 보증금으로 묶어놨던 돈 가치는 4년 전과 동일한데,

집이라는 자산가치는 두 배 이상씩 올라버렸으니까요.

 

예를 들어,

2억이란 돈을 전세보증금으로 묶어놨던 A씨에 비해,

동일하게 2억이란 돈을 4억 아파트 매매에 '투자'한 B씨는 2년이 지난 지금 현재 8억 아파트가 된 것이죠.

2억이란 돈이 (은행 대출 레버리지를 활용해) 6억(원금+차액)으로 3배로 불어났군요.

(수익률은 200%. 이러니 부동산 부동산 하는군요)

 

앞으로도 이렇게 가파르게 상승할까요?

(그건 아무도 모르는 일이긴 합니다만)

2020년 만큼의 대세 상승기는 아니겠지만,

오르는 덴 오르고, 덜 오르는 데는 덜 오르겠지요.

 

무슨 말일까요?

(지금도 그렇긴 합니다만)

부동산에서도 빈익빈 부익부가 심화되겠지요.

 

최근 "1가구 1주택"이라는 황당한 법안이 발의되기도 했었는데요,

이런 기조가 강화되면 어떻게 될까요?

 

1주택만 선택한다면?

 

더 "입지"가 좋은 곳으로 가려고 하겠지요.

그런 곳은 인기가 더 많아질테고,

 

그럼 결국 입지가 좋은 부동산은 더 상승하고,

입지가 좋지 않은 부동산은 덜 오르겠죠.

 

조정기가 온다면 입지가 좋은 부동산은 덜 떨어지고,

입지가 좋지 않은 부동산의 하락폭이 더 클 것입니다.

 

그러니 더욱 더 입지가 좋은 부동산의 인기는 치솟겠죠.

 

그러니 부동산 업계(?)의 격언,

부동산에서는 첫 째도 입지요, 둘 째도 입지, 마지막도 입지. 

"입지"가 알파요 오메가인 셈입니다.

 

서론이 길었습니다만 ^^;

 

입지, 즉 프리미엄에 대해서는 이미 아래 포스팅에서 언급드리긴 했습니다만,

 

149c.tistory.com/88

[GTX 용인, 플랫폼시티 특집] 학군지를 찾아서...

 

수도권에서의 입지는 교통, 그 중에서도 지하철은 빼놓을 수 없습니다.

 

지하철도 모두 같은 level이 아니고 "등급"이 나뉠진데,

가장 높은 등급에는 "신분당선"이 있죠.

 

그러나 조만간(A노선의 경우)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된다면,

당연히 1순위 등급은 GTX가 차지하게 될 것입니다.

 

떄문에 GTX가 정차하는 지역의 집값이 많이 상승했는데요,

요즘 얼마나 하는지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1. 일산 킨텍스역 인근 

 

 

출처 : 네이버 부동산

킨텍스원시티(1블럭)의 경우,

37평 실거래가가 12억 7천이군요. 평당 3천 4백만원 가량.

호가는 더 심각합니다. 평당 4,300만원 가량하는군요.

 

 

2. 수서역 인근

 

서울에서는 대표적으로 수서역을 한 번 찾아봤습니다.

 

출처 : 네이버 부동산

 

92년산 25평형 삼익아파트 실거래가가 13억이군요. (평당 5천2백만원 가량)

 

 

3. GTX 성남역(이매역) 인근

 

출처 : 네이버 부동산

 

93년산 이매진흥 22평형 실거래가가 10.9억원, 평당 약 5천만원.

 

 

4. GTX 용인역(구성역) 인근

 

출처 : 네이버 부동산

 

99년산 연원마을엘지 32평형이 7.8억원입니다. 평당 2천 4백만원 가량.

 

보이십니까?

제가 왜 계속해서 기흥 용인, 용인역, 구성, 구성역 얘기를 반복해서 하는지?

그리고 여기는 GTX 호재만 있는 곳이 아니죠.

플랫폼시티라는 직주근접 대박 호재도 함께 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주거환경이 아주 좋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만,

앞으로 상권과 직장, 공원 등이 개발되면 과연 저 가격일까요?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투자에 대해 아주 기본적이고도 간단한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싸게 사서 비싸게 팔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물론 투자에 있어서는 수익률도 중요하지만, 

투자 기간도 고려대상이긴 합니다.

 

그러니...

 

GTX는 언제 개통되는지?

연원마을은 언제쯤 리모델링이나 재건축을 할 지?

플랫폼시티는 언제 개발되는지?

 

당연히 이런 것들은 추가적으로 체크해봐야하겠죠.

 

저는 업자도 아니고, 연원마을엘지 소유자도 아닙니다. 

연원마을엘지를 사야된다!...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저 가격에 서울에 집을 살 수 없다면,

저 지역(구성역 인근)이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곳으로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