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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 (부동산)

당진 부동산 전망은? (feat.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

by 149c 2020. 12. 29.

지난 12월 17일 정부가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며,

지방의 36개 지역을 조정지역으로 지정한 이후,

비규제지역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났다고 말씀드린바 있습니다.

 

규제의 사각지대에 놓인 지역, 

즉 김해, 양산, 경주, 당진, 서산, 아산, 원주, 춘천 등이 이미 투자자들의 발길로 뜨겁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주목한 곳은 충청도의 당진입니다.

발빠른 투자자들은 발표가 되자마자 또는 발표 전부터 이미 가서 분양권을 휩쓸다시피 했더군요.

 

당진을 주목한 이유는,

북부에 위치한 석문산업단지와 현대제철을 비롯한 대기업이 포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많은 기업들이 줄줄이 입주할 예정입니다.

어느 곳이든 대기업이 모여있고, 들어서는 곳은 지가가 상승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 당진은 새로운 개발지구가 들어서고 있습니다.

 

바로 "수청지구"인데요, 그 중에서도 대장은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입니다.

 

출처 : 센트레빌 홈페이지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는 총 1,147세대 9개동으로 지어질 예정이고,

2023년 9월 준공 예정인 단지고,

109동에는 수영장이 들어선다고 합니다.

단지 대각선 아래쪽에는 유치원 부터 초, 중, 고까지 들어서게 됩니다.

당진 터미널과 가깝고, 

양 옆으로 태백산과 계림공원을 가까이 하고 있습니다.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의 분양은 이미 100% 완판됐고,

현재는 P거래가 이뤄지고 있고,

네이버 부동산을 보니, 이미 작게는 500부터 많게는 1억원(?!?!)까지 다양하군요.

 

그럼 왜 투자자들이 휩쓸어갔을까요?

 

우선은 전매가 자유롭습니다.

규제지역 분양권 전매가 제한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큰 장점이죠.

 

또 올해 12월 31일까지 비규제지역 분양권을 취득하고 있더라도,

해당 분양권은 세금에 있어서 주택수에 포함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얘기하면 내년 1월 1일부터는 주택수에 포함이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비규제지역 분양권의 전매가 미친듯이 일어났는데,

하지만 이 혜택은 더이상 누리긴 힘들것 같군요.

알아보니 분양권 전매 작업이 내년 중반까지 밀려있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전매가 불타올랐다는 말이긴 합니다만)

 

투자자들이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 분양권 투자가치가 높다고 본 이유는,

비규제지역인지라 대출 규제가 없다는 점도 한 몫하게 됩니다.

10% 계약금만 내면,

중도금 대출 무이자,

 

더 무서운(?) 사실은 당진은 전세가율이 85~90%에 육박합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10% 계약금만 있으면,

세입자를 구하고(즉 약 90%의 전세보증금을 받고) 등기를 칠 수 있다는 얘깁니다.

 

자 예를 들어, 33평형 가격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

 

출처 : 네이버 부동산

 

약 3억이군요.

그럼 계약금 3천만원만 있으면 등기를 칠 수 있다는 말이됩니다.

집이 하나 생기는거죠.

 

전세를 주지 않더라도,

60~70% 대출이 가능하니,

최소 1.2억만 있으면 내 집 마련이 가능합니다.

 

물론,

"난 이 지역에 직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사냐?"

...라고 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이렇게 생각해보죠.

분양권 상태에서 전매가 무제한 가능하고,

(올 해 안으로 샀을 때) 주택수에 포함도 되지 않는다면,

이미 1억까지도 P가 붙은 것을 안살 이유가 있을까요?

물론 양도세를 내긴합니다만,

3천 투자해서, 3천을 건진다면 남는 장사겠죠?

 

그리고 설령 P가 붙지 않거나 마피(마이너스 피, 즉 내 돈 얹어서 매수자에게 사달라고 하는 것을 말함)가 된다고 하더라도, 경험적으로 봤을 때, 준공 이후에는 무조건 분양가 이상으로 가게 되어있습니다.

(더구나 지금과 같은 대세 상승장의 경우에는요)

더구나 이 곳은 지역 대장아파트(...가 될 예정)입니다.

 

각 지역의 대장아파트 가격이 어떻게 상승했는지를 살펴본다면,

견적은 나오게 되겠죠.

 

물론 어떤 분들은,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 말고, 당진아이파크, 호반써밋시그니처 등을 추천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그건 각자의 판단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저는 업자도 아니고, 내년에 이사를 앞두고 있어 눈물을 머금고 여길 get하지 못했지만,

관심 있는 분들에게 정보를 드리고자 포스팅하게 됐습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당진의 도시 특성, 산업, 향후 전망, 수청지구에 대해서 study를 하신 뒤,

부동산에 연락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주의할 것은, 원주민(?)들의 부정적인 얘기에는 너무 귀를 기울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원주민들은 가장 그 지역을 오랫동안 봐왔던 분들이기에,

역설적이게도 가장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분들이 많습니다.

 

"야 내가 이 지역을 아는데, 분양가가 그렇게 비싸? 고분양이네! 미분양 나겠다!"

이렇게 말씀들 많이하시는데, 결국 분양가에 P가 엄청 붙고 나서,

젤 마지막에 P 엄청 주고 사시는 분들이,

욕했던 원주민이라는 썰이 있을 정도니까요...

 

(그렇다고 모든 원주민들을 폄하하는 건 아니니 오해 마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당진 센트레빌 르네블루 분양권을 get하고 나면,

내년에는 P가 빠질 수도 있습니다.

올해 말까지의 분양권 전매 광풍은 정부 정책이 한 몫 하기도 했으니까요.

 

장기로 가져가실 분들(전세 1~2바퀴?)에게는 괜찮은 투자처가 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어디를 투자하시든지,

자금 여력, 투자 기간, 보유 주택수, 그에 따른 취득세 및 양도세를 계산하시고 들어가셔야 하는 건 당연하겠죠.

 

2020년도 얼마 남지 않았군요.

 

모두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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