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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365 copilot(코파일럿) 발표하다! MS 오피스 업무 생산성 및 효율성이 혁신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네요(feat. GPT4).

by 149c 2023. 3. 19.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가 현지시간 16일,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Microsoft 365 Copilot) 공개했습니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의 코파일럿 소개 영상에서 발췌. 이하 동일

 

MS(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피스(엑셀, 피피티, 워드 등)를 비롯한 업무 생산성 도구 전반에 차세대 AI 기술을 적용한다는 발표였는데요, 이는 Chat-GPT 개발사인 OpenAI 공개한 차세대 언어모델 GPT-4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사티아 나델라(Satya Nadella) 마이크로소프트 CEO 겸 이사회 의장은 아래와 같이 발표했습니다.

“오늘 우리는 컴퓨팅과 상호 작용하는 방식의 발전 과정에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으며, 이는 우리가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생산성 증대의 새로운 물결을 일으킬 것”이라며, “오늘 공개한 업무용 코파일럿은 사람들에게 더 큰 자율성을 부여하고, 가장 보편적인 인터페이스인 자연어로 (기술에)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다”고 말했습니다.

 

발표 당일의 사티아 나델라의 모습은,

마치 그 예전의 애플의 스티브 잡스가 스마트폰을 가장 처음 세상에 공개했을 때의 그 모습을 연상케 했습니다.

그 정도로 마이크로소프트의 이번 코파일럿 소개는 임팩트가 강했습니다.

 

[그럼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은 어떻게 적용되는 것일까요?]

 

1. 워드, 엑셀, 피피티, 팀즈 등 오피스 앱에 내장되어,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입니다.

 

Microsoft 365 Copilot은 다양한 문서 템플릿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보고서나 계약서와 같은 공식적인 문서부터 이력서나 초대장과 같은 개인적인 문서까지 다양한 분야와 상황에 맞는 템플릿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템플릿에 필요한 정보만 입력하면 코파일럿이 나머지 부분을 자동으로 완성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문서의 형식이나 내용에 고민하지 않아도 되고 시간도 절약할 수 있는 것이죠. 또한 Microsoft 365 Copilot은 자동 생성 기능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파워포인트에서 프레젠테이션 슬라이드를 만들 때 코파일럿에게 주제나 목적만 말하면, 코파일럿이 관련된 이미지나 그래프 등의 요소들을 슬라이드에 배치해줍니다. 또는 아웃룩에서 이메일을 보낼 때 코파일럿에게 받는 사람과 메시지의 요점만 말하면 코파일럿이 정중하고 친절한 어투로 이메일 본문을 작성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슬라이드나 이메일의 디자인이나 내용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고 시간도 혁신적으로 절약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2. 코파일럿은 새로운 기능인 비즈니스챗(Business Chat)에도 적용된다고 합니다.

비즈니스챗은 대형언어모델(LLM),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 사용자 데이터(캘린더, 이메일, 채팅, 문서, 미팅, 연락처 등)가 결합되어 이전에는 할 수 없었던 작업을 가능하게 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제품 전략을 어떻게 업데이트했는지 팀에 알려줘”와 같은 자연어 프롬프트를 입력하면, 비즈니스챗은 오전 회의, 이메일, 채팅 히스토리 등 사용자의 앱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업데이트 상황을 생성하게 되는것이죠!

 

[그럼 각 오피스에는 어떻게 적용되는 지 조금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워드(Copilot in Word)에서는,

코파일럿이 사용자를 위해 글을 작성, 편집, 요약, 창작합니다. 사용자는 글을 쓰고 편집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코파일럿이 초안을 수정, 재작성 하도록 하는 등 제어권을 갖고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됩니다.

 


파워포인트(Copilot in PowerPoint)에서 코파일럿은,

간단한 자연어 명령만으로 아이디어를 디자인된 프레젠테이션으로 전환시킵니다. 워드 등 기존의 서면 문서를 제공하면, 스피커 노트와 소스가 완비된 파워포인트 덱으로도 변환해주게 됩니다.

 


엑셀(Copilot in Excel)에서는,

인사이트 확보, 동향 파악, 전문적인 데이터 시각화 등이 단 몇 초 만에 자연어 명령으로 가능하게 될 것입니다. 자연어로 수식은 물론 데이터세트에 대해서도 질문할 수 있으며, 코파일럿은 상관 관계를 밝히고, 가상 시나리오를 제안하며, 질문에 기반한 새로운 수식을 제안하기도 한답니다.

 


아웃룩(Copilot in Outlook)에서는,

코파일럿이 받은 편지함을 알아서 통합, 관리해 사용자가 실제 커뮤니케이션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긴 이메일 히스토리를 요약하거나, 답장 초안을 제안하는 등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킵니다.

 

 

팀즈(Copilot in Teams)에서는, 코파일럿이 미팅 주요 논의사항을 실시간 요약하거나 놓친 부분을 알려줍니다. 여기에는 누가 무슨 말을 했고, 어떤 부분에서 참석자들의 의견이 일치 혹은 불일치했는지 등도 포함되게 된답니다. 대화의 맥락에 맞게 행동이 필요한 항목도 제안한다고 하네요.

 

파워플랫폼(Copilot in Power Platform)은 플랫폼 내 파워앱스와 파워 버추얼 에이전트가 새로운 기능을 적용, 모든 기술 수준의 개발자가 로우코드 도구로 개발을 가속화하고 능률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개발자들은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챗봇을 생성하며, 앱 개발도 몇 분만에 할 수 있게 된다고 하네요(사실 개발자가 아니라 잘 모른다는 건 안비밀...).

 


물론 코파일럿의 가격 및 라이선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은 시연과 피드백을 받기 위해 소규모 고객 그룹과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고, 예상하기로는 수 개월 내 도입되지 않을까...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봅니다.

 

마이크로소프트 365 코파일럿 소개 영상은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The Future of Work With AI - Microsoft March 2023 Event - Bing video

 

Microsoft copilot announcement video - Bing v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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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어떠셨나요?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잡무에서 해방되거나, 도태되거나...

그 분기점은 요즘 앞다퉈 발표되는 AI 신기술을 익히느냐 아니냐에 달려 있다는 생각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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