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가3

외인의 삼성전자, 하이닉스 폭풍 매도를 통해 본 돈의 흐름 ['21. 8. 13. 기준 포스팅] 모건스탠리가 지난 8월 12일 "Memory - Winter Is Coming(메모리 반도체, 겨울이 온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내면서,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9만 8천원에서 8만 9천원으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15만 6천원에서 무려 8만원으로 거의 반토막 수준으로 내놨다. 그 후 외인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대량 매도해버리면서 주가가 폭락해버리고 말았다. 그리고 sk하이닉스 공매도 추이를 보면... 이걸 보면, 모건스탠리가 매도 리포트를 내고, 공매도를 때렸을 수도 있겠다는 합리적인 의심을 하게된다. 그런데 웃긴건, 매도 리포트로 8만원 적정주가를 제시했던 모건스탠리가, 8/13 장중에 아래 수량만큼 SK하이닉스 주식을 "저점에서" 줍줍했다는 점이다. 정.. 2021. 8. 15.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칠 big 이벤트들과 증시 전망 계속되는 코로나 확진자와 수 증가와, 대선 이슈 그리고 부양책 타결 여부로 인해 미국 증시가 불안정한 국면에 있습니다. 국내 증시 또한 대내외적인 불안정성, 위와 같은 미 증시의 영향으로 인해 연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코스닥은 연일 하락을 이어가면서 780대까지 떨어졌습니다. 코스피도 10/12 2400선을 잠시 돌파하더니, 다시 하향하여 2350 선까지 후퇴했습니다. 외인과 기관은 코스닥 비중을 줄이고, 코스피 중에서도 우량주 위주로 비중을 옮겨가는 추세로 보입니다. 적어도 미 대선이 끝날 때까지는, 불안한 모습이 계속 연출되면서 코스닥 및 코스피의 소형주는 하락, 코스닥 우량주 위주의 보합, 결국 코스피는 2350선에서 위아래로 놀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미국 주식을 하시는 .. 2020. 10. 26.
증자(유상증자, 무상증자)는 주가에 호재일까 악재일까? 지난 9월 22일 엘앤씨바이오가 "무상증자"를 한다는 공시가 발표됐는데요, 발표 후 주가가 아주 잠시 반등을 했었죠. 그럼 과연 무상증자와 같은 증자 이슈는 주가에 호재일까요?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크게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바로 돈을 빌리거나, 투자자에게 주식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위 두 가지 방법 모두 기업의 "자산(資産)"을 늘리게 되지만, 전자는 "부채(負債)"가 늘어나는 반면에, 후자는 "자본"이 늘어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회사의 "자본(資本)"을 늘려주는, "증자(增資, increase of capital)"에 대해서 살펴보고, 증자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증자는 다시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바로 "유상증.. 2020. 9.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