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하루 종일 쓰고 있는 게 일상이 되어버렸는데요,
가글이나 구취제거제 등이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계속 마스크를 쓰고 있다보니 침냄새도 그렇고,
본인도 미처 몰랐던 입냄새의 매력(?)에 취해…
구취 제거에 입문하시게 된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요,
오늘은 그래서 입냄새 원인과 그에 따른 구취치료 방법에 대해서 포스팅 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구취로 인해서 고생을 하고 계실 수 있거든요.
평소에 이도 잘 닦고 본인 나름대로 관리를 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구취가 너무 심해서 스트레스를 받는 분들은 이 글을 보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음주와 흡연
우선 음주와 흡연을 즐기시는 분들.
흡연이 간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걸 아시나요?
흡연으로 인해서 간에 독소가 들어가 “간열”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이것 또한 입냄새의 원인이 된다고 하네요.
또 술자리를 즐기시는 분들 중에서는,
음주를 하고 나면 숙취가 오래가서 잘 낫지 않는 분이라거나,
물을 자주 마심에도 불구하고 입마름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은 고민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렇다면 음주와 흡연을 할 경우 입냄새의 원인은 무엇일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위에 언급한 것처럼 독소가 들어가면서 간에 열이 축적되어 구취가 발생하게 된다고 하는데요.
평소에 조금만 즐기시는 분들은 크게 지장이 없겠지만,
반복적으로 술을 드시고, 장기간 담배를 피게 된다면 체내에 독소가 쌓이게 되는데요.
이는 간에 열이 축적되도록 한다고 합니다.
간은 유해물질의 해독을 담당하는 기관이라 체내로 들어오는 독성물질을 해독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해서 위와 같이 간에 열이 차서 간 기능이 저하되면 더욱 독소가 쌓이게 된다고 합니다.
구강청결제도 잠시 동안만 구취를 없애주는 역할을 할 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올라오거나 더욱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어 술을 마신 다음날 혹은 피로한 날에는 더 많은 구취가 올라오게 된다고 합니다.
알코올 섭취가 왜 간에 안좋은지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건데요.
대부분 과도한 음주는 당연히 몸에 않좋겠지… 하고 막연하게 생각하시는게 대부분이고,
어디가 어떻게 안 좋은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실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간략하게 부연 드리자면,
다량의 알코올을 상습 섭취 > 간에 열이 쌓이고 > 간 기능이 저하
> (증상) 권태감, 피로감, 복부 팽만감 > 구취
이런 매커니즘(?)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피로감 등 위와 같은 증상들은 평상시에도 나타나서,
대부분 가볍게 생각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증상이 나타나도 그냥 넘어가게 되면,
알코올성 간염, 지방간, 심지어는 간암까지 발전할 수 있어서
증상이 싸하다고 느꼈을 때는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해서 검사를 받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까짓 일로 병원까지 갈 필요가 있을까?
... 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별거 아닌 증상 같아 보여도, 우리의 몸에 계속된 변화가 생겼다는 것은
분명 신체 중 일부에 문제가 생겼다는 시그널일 수 있습니다.
또한 흡연은 보통 폐에 좋지 않다고는 알고들 계시지만,
간에 무리가 가나?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을 건데요.
엄밀히 말하면, 흡연 자체는 폐 뿐만 아니라 신체 전반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칩니다.
특히 니코틴은 체내 혈액순환에 약영향을 끼쳐 간에 안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된다고 하는데요,
간 기능을 떨어뜨리고 피로회복을 더디게 하고,
간에서 인체 근조직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글리코겐” 생성을 저해해서,
내부 장기들의 활동을 원활하지 못하게 한다고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란 말인가?
물론, 가장 좋은 건 음주와 흡연을 줄이는 것이 가장 먼저일 것입니다 ^^;
그 다음으로는 몸 속 독소 배출과 혈액순환을 개선을 해주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독소 배출에 좋은 음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브로콜리
양배추
칡
양송이버섯
생강
마늘
미나리
쑥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운동입니다!
땀이 날 정도로 몸을 움직여 주는 거죠.
그리고 찜질과 반신욕 등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다시마,
양파
미역
마늘
깨
오징어
감귤
등이 있겠습니다.
과로와 스트레스
그 다음 입냄새의 원인은 바로 과로와 스트레스입니다.
과로와 스트레스는 현대 직장인들이 매일 함께 살고 있는 것인데요.
이것들로 인해서도 간에 열이 쌓일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딱히 원인이 없는데도, 구취가 올라오거나 만성 피로, 눈 충혈, 두통 증상이 있거나, 평소 물을 자주 마셔도 입 마름이 심하고, 심지어는 어지럽거나 가습이 답답한 증상이 잦은 편이라면 고민을 해보셔야 할 것 같은데요.
스트레스로 인해서 장부 기능 저하가 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칠정상맥(七情傷脈)이라고 한다는데요, 우리 마음은 7가지 감정이 있는데, 그 감정을 잘 다스리지 못하면 맥이 상해서 병이 난다는 말입니다. 즉 스트레스가 쌓이면 사람은 자연스럽게 분노가 많아지게 되고, 나쁜 감정이 쌓이게 되는데요, 우리 신체는 정신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정신적인 문제가 육체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 또한 걱정이 많아지고, 과로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면 “소화기”에 악영향을 주게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의학적으로도 육체적, 정신적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부신피질에서 “코티졸(Cortisol)”이라는 호르몬을 과도하게 분비하게 됩니다(그래서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합니다).
이 호르몬이 과다 분비되면, 혈압을 높이고, 면역기능 약화를 가져오게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지럼증, 소화장애, 불면증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하네요.
구취 얘기를 하다가 이까지 오게 됐는데요,
여튼 스트레스를 줄이고, 만성 피로를 해소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지금은 감옥에서 쉬고 계신 분이긴 합니다만,
그분께서 남기신 유명한 말이 있죠.
“잠이 보약이다”
잠을 푹 자는게 최고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해소에도 역시나 운동과 적절한 취미활동이 좋겠고,
도움이 되는 음식으로는
견과류
다크초콜릿
녹차나 허브차
딸기 오랜지 등 비타민 C가 풍부한 음식
마늘
등이 있겠습니다.
피로 회복에 좋은 음식은,
부추
브로콜리
포도
토마토
아스파라거스
마늘
계란
견과류
타우린이 풍부한 오징어 낙지 등이 있겠습니다.
몸에 변화하는 데에는 최소 100일이라는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이 위 기간을 설정한 이유는 새로운 세포가 생성되고, 몸 속 이상 기능이 회복되는 기본적인 기간이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오늘부터 건강을 위한 1일을 시작해 보는 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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