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왜 일의 속도가 안 나지?”
“완벽하게 처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챙기지 못한 부분들이 자꾸 생기네"
여러분은 이런 생각이나 고민을 하고 있진 않으신지요?
그래서 오늘은 미즈노 마나부의 저서,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의 내용을 소개해드릴까 합니다.
저자인 미즈노 마나부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입니다.
기업이나 상품의 브랜드 이미지를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일을 하죠.
지금까지 그는 구마모토현의 캐릭터인 쿠마몬을 탄생시킨 ‘구마모토 서프라이즈'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맡아 성공으로 이끌었습니다.
그는 매일같이 많은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누고, 교류하면서 다양한 일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지만, 딱히 스트레스를 받진 않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갈등 없이 원활하게 굴러간다고 해요.
그 이유가 궁금하지 않은신가요?
그 이유는,
혼자 ‘제멋대로’ 움직이지 않아서
…라고 합니다.
만일 그가 그 누구와도 상의하지 않고, 오로지 독단적으로 판단하고 결정하면서 일을 했다면 당장 모든 일들이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을 테죠.
하지만, 그가 스트레스 받지 않고 순조롭게 일을 잘 할 수 있는 이유는,
(마음대로 일을 하는 게 아니라) ‘업무의 절차’를 제대로 세워놓고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절차”
혹은 일의 프로세스라고 하는 말이 다소 진부하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일을 하기 위해 거쳐야 할 순서나 방법은,
일을 제대로 하는 데 있어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우리는 주로 일을 할 때 일의 “목적”을 정하고,
“돌발 상황”까지 포함한 “계획”을 확실히 세워,
“시간에 맞춰” 결과물을 내놓아야 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절차를 제대로 세워놓지 않으면,
머릿속이 정리되지 않아 정신없이 분주하기만 합니다.
게다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새로운 문제들에 자꾸 시간을 쓰게 되고,
결국 일의 완성도가 떨어지고 마는 것이죠.
결국, 이 ‘절차’는 일의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학교든 회사든, 일의 절차에 대해 제대로 가르쳐 주는 곳은 없습니다.
아무리 다른 프로젝트라고 해도, 모든 일의 기본 토대는 거의 같습니다.
표면적으로는 다르게 보여도 일의 본질은 다르지 않다는 것이죠.
일을 할 때 모든 행동을 “루틴”,
즉 “일상적인 습관”처럼 반복하면, 매일 평온하게 지나갑니다.
정해진 프로세스 속에서 눈앞의 ‘해야 할 일'을 담담하게 처리해 나가기만 해도, 일은 척척 진행되게 되는 것이죠.
더구나 매번 일을 습관처럼 진행하다 보면,
오히려 시간에 여유가 생겨 보다 재미있는 아이디어,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다고 해요.
절차를 통해 업무를 일상화하여 기초를 단단히 다져두면,
결과물의 수준은 (놀라울 정도로) 향상됩니다.
반면,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으면,
매번 새로운 일을 하는 것처럼 되어 일을 할 때마다 혼란스러워지기만 하죠.
머릿속은 뒤죽박죽, 그때그때 형편에 따라 일을 처리하게 되며, 결과는 운에 맡기게 돼버리고 맙니다. (=이런 걸 두고 “일을 대충 한다”고 말하는 것이죠)
따라서 일의 프로세스를 먼저 생각하고,
절차를 확실하게 밟아야 업무의 기초를 단단히 다질 수 있고,
그렇게 해야 더 나은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어떠신가요?
회사에서도 업무가 주어졌을 때,
일을 잘하는 사람을 보면 다음과 같이 생각하면서 일을 하는 것 같습니다.
1. 이 일이 기존에 했던 일이라면, 기존의 업무 결과물과 프로세스를 참고해서,
2. 담당자와 서포터가 누구인지 명확히 하고,
3. 각자가 어떤 역할과 결과를 도출할 수 있는지 파악하고 업무를 나누고
4. 각자의 일을 언제까지, 어떤 순서에 의해 처리할 것인지
5. 만일 새로 맡은 업무라면, 해당 업무의 처리 프로세스와 결과를 매뉴얼화
하더라구요.
오늘은 미즈노 마나부의 저서,
<일하는 방법을 제대로 배운 건 처음입니다>의 내용을 소개해드리면서,
“일을 잘하는 사람은 절차부터 짠다!”로 결론지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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